[현장연결] 권성동,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불출마 선언
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
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선당후사 하겠다는 입장인데요.
직접 들어보시죠.
[권성동 / 국민의힘 의원]
저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.
그리고 오늘 그 결단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습니다.
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당원의 여론과 우려를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습니다.
그리고 또 제가 출마할 경우 윤심이 작용했다라는 또 불필요한 오해를 낳아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여론도 수용을 했습니다.
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총선 승리가 절실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일말의 오해도 없어야 하고 당의 화합과 단결이 우선되어야 합니다.
우리는 갈등과 대립 그 반목이 얼마나 보수진영을 망쳐 않는지 똑똑히 보았습니다.
어떠한 대가를 감수하더라도 이러한 전철을 다시 밟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의 절대적인 신념입니다.
동시에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과 과제를 가장 확실하게 실천할 수 있는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합니다.
차기 당대표는 다음과 같은 리더십이 바람직합니다.
첫째 대권 욕심이 당의 이익보다 앞서서는 안 됩니다.
차기 대통령 출마에만 몰두해 온 사람이 당대표를 맡으면 필연적으로 계파를 형성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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